강아지의 고약한 냄새~ 어떻게 해야 하나?강아지와 함께 살면서 고민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냄새.!매일 같이 함께 지내는 보호자는 몰라도, 손님이 찾아왔을 때를 생각하면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입니다.대체 왜 강아지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 걸까요?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강아지냄새,는 어디서 날까요? (1) 땀샘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라는 2가지 땀샘을 가지고 있습니다.에크린 땀샘에서는 끈적임이 없는 무취 땀이 분비되어, 강아지의 경우 발바닥에만 분포되어 있습니다.반면, 아포크린 땀샘에서는 많은 지방이 함유된 땀이 나오고, 이것이 피지와 만나 산화됨으로써 지독한 냄새를 발생시키게 됩니다.사람의 경우는 이 아포크린 땀샘이 겨드랑이 밑 등 일부에만 분포되어 있으나, 강아지는 온 몸에 이 땀샘을 가지기 때문에 지독하고 강한 냄새를 내뿜는 것입니다.(2) 입 냄새 (=구취)구강 내에 남은 음식찌꺼기로 인해 세균이 번식해서 치석이 생기면, 구강 내에 염증이 생겨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구취 원인의 대부분은 구강 내에 생긴 트러블로 인한 것이지만, 질병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간장 및 신장 장애일 가능성이 있고, 달달한 냄새가 나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3) 변에서 나는 냄새먹이로 인해 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강아지는 소화기능이 약한 동물입니다. 옥수수나 밀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먹이, 첨가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먹이를 주면 장내 환경 악화를 일으키고, 변 냄새를 지독하게 만든 요인이 됩니다.(4) 엉덩이 냄새강아지는 신체구조 상, 항문샘 안에 지독한 냄새를 뿜어내는 분비물이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분비물이 과도하게 모이게 되면, 냄새가 밖으로 새어 엉덩이에서 지독한 냄새가 납니다.(5) 귀 냄새건강한 강아지는 귀지가 적고 귀털도 많지 않습니다. 골든 리트리버와 같은 처진 귀를 가진 견종은 위생적인 귀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인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귀 청소해 줄 때에는 너무 안쪽까지 하려고 하지 마시고, 눈에 보이는 범위만 깨끗하게 해 주어도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대처방법 사람에 비해서 동물은 냄새가 나는 생물체이기 때문에 냄새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관리로 냄새는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어디에서 나는 냄새인지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적절히 대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1) 샴푸, 브러싱깨끗하게 샴푸해 주는 것은 냄새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씻겨주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됩니다. 지나친 샴푸관리는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냄새를 더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성견의 경우는 한달에 1~2번 씻겨주시면 됩니다.반대로, 브러싱은 자주 해줄수록 좋습니다. 일상적인 브러싱은 털 관리 및 먼지오염을 제거해 주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2) 치아관리사람과 달리 스스로 이를 닦지 못 한 강아지는 보호자가 대신해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치아 때가 치석으로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은 2~3일 혹은 4~5일이라고 합니다. 치아 때는 전용 껌이나 칫솔로 닦이지만, 치석이 되어버리면 전문가가 아니면 제거하기 힘듭니다. 치아관리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3) 먹이 바꾸기옥수수, 밀 등 곡물 및 인공첨가물이 안 들어가면서 소화가 잘 되는 구레인프리나 글르텐프리 먹이를 추천합니다.(4) 귀 관리강아지는 L자형 귀를 가집니다. 이러한 귀는 오염이 쌓이기 쉬운 구조이며,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예민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귀 청소해 줄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귀지가 너무 많거나 귀 청소에 익숙하지 않는 보호자께서는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타 탈취방법냄새가 잘 베이는 천 제품은 자주 빨래해 주시되, 향이 지나치게 강한 세제 및 유연제 사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익숙한 물건에서 자신에 냄새가 아예 나지 않으면 강아지가 불안해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빠진 털도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침대나 소파 밑, TV 뒤와 같이 먼지나 빠진 털이 모이기 쉬운 곳까지 꼼꼼히 청소해 주시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무엇보다도 냄새가 제일 심하게 나는 곳은 강아지 화장실입니다. 거실에 강아지 화장실을 두는 집에서는 특히나 그러실 겁니다. 우선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변은 즉시 처리해야 하고, 그래도 냄새가 날 경우에는 각종 탈취제(향이 아주 강하지 않는 것) 및 구연산 사용을 권장합니다.강아지와의 삶에서 냄새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올바른 냄새 대책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냄새의 원인은 강아지마다 다르므로, 우리 아이 상태를 잘 지켜보시고 아이에 맞는 대책을 시도해 보셔야 합니다.